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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진짜’는 내년이다. 하지만 올해에도 선수들은 있다.

2020시즌 메이저리그는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오프시즌에 돌입한 메이저리그는 퀄리파잉오퍼를 받은 선수들의 거절과 수락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선수들이 결정을 마치면 본격적인 스토브리그의 막이 오른다.파워볼엔트리

올겨울 FA 시장은 최대어 무키 베츠가 다저스와 일찌감치 연장계약을 맺으며 참전하지 않았고 트레버 바우어, J.T. 리얼무토, 조지 스프링어 등이 최대어 평가를 받고있다. 게릿 콜(NYY), 스티븐 스트라스버그(WSH), 앤서니 렌던(LAA) 등이 있던 지난해보다는 무게감이 떨어진다.

유격수 포지션도 마찬가지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현역 최고의 유격수들이 대거 FA 자격을 얻는다. 프란시스코 린도어(CLE)를 비롯해 코리 시거(LAD), 카를로스 코레아(HOU), 트레버 스토리(COL), 하비에르 바에즈(CHC)까지 FA가 된다. 그야말로 유격수 풍년이다.

하지만 당장 유격수가 필요한 팀이나 다음 오프시즌의 ‘빅 5’에게 베팅하기 어려운 팀들은 올겨울 유격수 영입을 시도할 수도 있다. 내년 만큼은 아니지만 올겨울에도 수준급 선수들이 있다.

올겨울 FA 시장에도 ‘유격수 빅3’가 있다. 마커스 세미엔, 안드렐톤 시몬스, 디디 그레고리우스다. 1989년생 시몬스와 1990년생 세미엔, 그레고리우스는 공수를 겸비한 유격수들이다.

올시즌 활약이 가장 뛰어났던 선수는 그레고리우스다. 그레고리우스는 2020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60경기에 출전해 .284/.339/.488, 10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단축시즌에도 10홈런을 터뜨리며 5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레고리우스의 9시즌 통산 성적은 911경기 .265/.315/.433, 120홈런 457타점.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은 없지만 수비력도 빼어난 유격수다.

세미엔은 지난해 최고의 유격수였다. 지난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162경기 전경기에 출전해 .285/.369/.522, 33홈런 92타점 10도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3위에 올랐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수비력도 크게 끌어올렸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53경기에서 .223/.305/.374, 7홈런 23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퀄리파잉오퍼도 받지 못했다. 2013년 데뷔한 세미엔의 빅리그 8시즌 통산 성적은 858경기 .254/.322/.425, 115홈런 380타점이다.

시몬스는 유격수 수비의 신으로 불린 선수. 장타자는 아니지만 정교한 타격과 견고한 수비력이 강점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점차 출전 경기수가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103경기 출전에 그친 시몬스는 올시즌에도 절반인 30경기에만 나섰다. 올시즌 30경기에서 .297/.346/.356, 10타점을 기록하며 정교한 모습은 보였지만 데뷔 후 처음으로 홈런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시즌이 됐다. 2012년 데뷔한 시몬스의 빅리그 9시즌 통산 성적은 1,060경기 .269/.317/.379, 67홈런 406타점 67도루다.

‘빅3’를 제외하면 프레디 갈비스, 조나단 비야,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있다. 올시즌 가장 좋았던 선수는 이글레시아스. 비록 부상으로 3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373/.400/.556, 3홈런 24타점의 커리어하이급 성적을 썼다. 2011년 데뷔한 이글레시아스는 2013년 신인왕 2위에 오르며 루키시즌을 보냈고 빅리그 9시즌 통산 841경기에서 .278/.319/.381, 35홈런 271타점 52도루를 기록했다. 장타력은 부족하지만 공수 모두 안정적인 유격수다.

갈비스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가진 유격수. 다만 타격에는 강점이 없다. 9시즌 통산 성적은 998경기 .247/.291/.385, 95홈런 386타점 56도루. 8시즌 통산 831경기에서 .259/.327/.400, 80홈런 283타점 218도루를 기록한 발빠른 비야는 유격수보다는 2루에 더 어울리는 선수다.

다크호스도 있다. 바로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는 KBO리그의 김하성(키움)이다.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호평하는 측에서는 대형계약을 맺을 수 있는 유격수로도 보고 있다. 김하성 입장에서는 ‘빅5’가 시장에 나오는 다음시즌보다 올시즌이 팀을 찾기에 유리하다.

지난해와 같은 ‘쩐의 전쟁’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구단들은 전력보강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과연 올겨울 FA 유격수 시장에서 누가 최고의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자료사진=안드렐톤 시몬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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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메이슨 그린우드가 훈련장에서 좋지 못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디 애슬래틱’은 9일(이하 한국시간) “그린우드의 재능을 극대화하려는 헌신적인 노력에 우려가 생기고 있다. 지난 에버턴전에서 결장한 그린우드는 6일 훈련장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훈련에 참여했던 방식을 그린우드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파워볼게임

그린우드와 관련된 논란이 이번 시즌 끊이질 않고 있다. 그린우드는 지난 9월 A매치 소집 기간에 숙소로 여성들을 몰래 잠입시켜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아일랜드 코로나19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경찰은 벌금까지 부과했다. 이후 해피벌룬으로 알려진 환각제 흡입 영상이 공개되며 물의를 빚었다. 최근에는 훈련 지각 논란이 터지기도 했었다.

이번에는 훈련 태도가 불성실하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디 애슬래틱’은 “어린 나이에 맨유에 입단한 호날두는 훈련이 끝나면 곧바로 휴식을 취했고, 경기 전 모든 훈련에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그린우드는 그런 방식을 이해하는 데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런 태도가 훈련장 밖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 내부에선 이미 그린우드의 사생활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있다고 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훈련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저번 호텔 스캔들 논란 후 그린우드의 태도는 좋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그린우드는 11월 A매치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이 상의한 뒤 내린 결정이다. 솔샤르 감독이 그린우드가 구단에 남아 훈련에 집중하는 게 더욱 좋다고 판단한 것이다.

‘디 애슬래틱’은 “맨유는 그린우드가 성숙해지면 태도가 개선될 것이라 믿고 있다. 에딘손 카바니처럼 최정상에 도달하기 위해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과의 대화도 적극 장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잇따라 현지발 영입 관심 보도 이어져..대상자 늘수도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에서 6회말 kt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가 타격하고 있다. 2020.1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에서 6회말 kt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가 타격하고 있다. 2020.1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1시즌 변수로 작용할까. KBO리그 정상급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해외 구단의 관심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상황에 따라 그 대상이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파워볼

최근 한 일본언론은 “오릭스 구단이 로하스 영입을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일본 프로야구 다른 구단들도 로하스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KBO리그 타격 4관왕에 오른 로하스(KT)의 주가가 높아진 것이다.

그에 앞서는 한 현지 메이저리그 소식통이 “베테랑 좌완투수인 에릭 요키시(키움)가 내년 미국무대 복귀를 노린다”며 요키시가 올해 KBO리그 평균자책점 정상에 오른 점등을 소개했다.

이처럼 최근 로하스, 요키시 등 KBO리그에서 정상급 성적을 올린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비시즌 연례행사이긴 하지만 올해는 그만큼 훌륭한 성적의 외국인 선수들이 많기에 더욱 관심이 고조되는 측면도 있다.

무엇보다 메릴 켈리(애리조나), 조시 린드블럼(밀워키), 에릭 테임즈(워싱턴) 등 KBO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들의 성공사례가 이어졌기에 이들에 대한 평가가 좋아진 면이 크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한국에서 뛴 제리 샌즈(한신)와 앙헬 산체스(요미우리)가 성공드라마를 써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미국 마이너리그가 개최되지 않은 점도 미국의 선수 수급에 영향을 끼치는 분위기다. 이에 한국에서 검증된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키움 선발투수 요키시가 역투하고 있다. 2020.10.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키움 선발투수 요키시가 역투하고 있다. 2020.10.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대상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해 14승, 올해 15승을 챙긴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 205개 탈삼진을 따낸 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 20승을 달성한 라울 알칸타라(두산), 최근 포스트시즌에서 연일 호투를 펼치고 있는 크리스 플렉센(두산) 등도 해외 구단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선수로 꼽힌다.

기량은 물론, 가족을 돌봐야하는 애런 브룩스(KIA)의 거취도 불분명하다. 가정사로 인해 자연스럽게 미국 무대 도전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아직까지 KBO리그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의 다년계약, 장기계약을 다소 꺼리는 상황. 이에 미국, 일본의 공세에 선수들을 놓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hhssjj@news1.kr

이용규. 스포츠동아DB
이용규. 스포츠동아DB

키움 히어로즈 김치현 단장은 5일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35)를 방출한다는 소식을 접한 순간 머리가 번뜩였다. 외야 전력을 보강하고 싶던 참에 검증된 자원이 자유계약시장에 나온 것이다.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베테랑 수혈은 언제나 기존 선수들과 ‘케미스트리’를 고려해 진행돼야 한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유독 많은 키움이기에 김 단장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상황에서 김 단장의 고민을 덜어준 선수가 등장했다. 바로 팀의 주포인 박병호(34)였다. 이용규 영입 여부를 고민하던 와중에 박병호와 연락이 닿았다. 박병호는 “(이)용규 형과 혹시 함께할 순 없나요?”라며 조심스레 김 단장에게 의견을 물었다. 박병호의 말에 무릎을 탁 친 김 단장은 즉각 이용규 영입작업에 착수했다.

김 단장은 10일 “이용규라는 베테랑 자원이면 우리 팀 젊은 선수들과 충분히 좋은 ‘케미’를 이룰 것이라 봤다. 기량은 이미 검증된 선수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임병욱이 상무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박준태가 올해 자기 몫을 120% 이상 해줬지만,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용규가 합류하면 외야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봤다”고 덧붙였다.

김 단장은 8일 이용규와 직접 만나 식사를 함께하며 영입을 최종 확정했다. 연봉 1억 원, 옵션 최대 5000만 원 등 총액 1억5000만 원에 계약한 뒤 10일 발표했다. 이용규는 120경기에서 타율 0.286, 1홈런, 32타점, 60득점, 17도루를 올린 올 시즌을 포함해 2004년부터 프로 17년간 통산 1692경기에서 타율 0.301, 25홈런, 483타점, 1038득점, 363도루를 기록했다.

한화에서 방출되자마자 새로운 기회를 얻은 이용규는 키움 구단에 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김 단장님께서 직접 연락을 주셔서 감사했다. 팀에서 바라는 것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히어로즈는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다. 팀이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이로써 이용규는 프로 데뷔 후 4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04년 LG 트윈스에서 데뷔한 그는 2005년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된 뒤 2013년까지 활약했다.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통해 2014년부터는 한화에서 뛰었다. 키움과 전격적으로 계약함에 따라 만 36세인 2021시즌에도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 이강인
▲ 이강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레알 마드리드전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전에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하며 티보 쿠르트아 골키퍼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지만 현지에서 평가는 냉랭했다.

이강인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 선발 출전했다. 헤타페전 포함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했다. 프리시즌과 개막전 ‘환상의 짝꿍’ 막시 고메즈와 투톱으로 레알 마드리드 포백에 도전했다.

초반 주도권은 레알 마드리드가 잡았다. 조직적인 압박으로 발렌시아 공격을 끊었고 빠르게 역습으로 전환했다. 왼쪽 측면에서 마르셀루가 위협적인 오버래핑으로 침투했고, 카림 벤제마와 호시탐탐 골망을 노렸다. 선제골도 마르셀루, 벤제마 발끝에서 나왔다.

이강인은 세컨톱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발렌시아 공격 기점이었다. 하지만 팽팽하던 전반전에는 이렇다 할 볼 터치를 하지 못했다. 볼이 다가오는 순간 레알 마드리드 압박에 끊겼다. 발베르데, 모드리치, 라파엘 바란, 세르히오 라모스 ‘사각 대형’에 둘러싸여 고전했다.

발렌시아는 전반전에 솔레르의 페널티 킥과 바란의 자책골로 1골 리드를 잡았는데, 동점골이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가 전진했다. 무게 중심을 앞쪽에 두면서 이강인에게 공간이 생겼다. 이강인은 후반전에 정확한 왼발 킥으로 레알 마드리드 풀백과 포백 사이에 볼을 배달했다.

▲ 이강인은 9일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기점 역할을 헀다
▲ 이강인은 9일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기점 역할을 헀다

유려한 좌우 전환이었다. 이강인을 기점으로 발렌시아 역습이 펼쳐졌다. 후반 2분에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했다. 감각적인 볼 터치로 라모스 압박을 벗어난 뒤에 슈팅을 했다. 조금만 안으로 들어갔다면, ‘원더골’이 될 뻔했다.

3분 뒤에도 공격적인 축구 지능을 보였다. 왼쪽 측면으로 볼이 돌자, 박스 안에서 기회를 엿봤다. 볼이 흐르는 순간 빠르게 침투해 슈팅을 했다. 세컨톱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라모스의 태클이 없었다면 득점을 할 수도 있었다.

후반전에 번뜩였지만, 스페인 현지 생각은 달랐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경기 뒤에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볼 소유권을 많이 잃었다. 언뜻 보기에 최악의 플레이였다. 하지만 후반전에 나아졌다. 79분에 부상으로 나갔다”라며 평점 5점을 줬다.

팀 내 최저 평점이었다. 번뜩인 후반전만으로 후한 점수를 없다는 입장이다. 전반전에 고전했던 점에 무게를 뒀다. 80분을 뛴 뒤에 근육 경련처럼 보이는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는데, 풀타임을 뛰지 못한 점도 감점으로 보였다.

평점 5점 혹평이었지만 가능성은 충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만회골을 위해 전진했을 때, 볼을 지키고 뿌릴 선수는 이강인이 유일했다. 4-4-2 플랫 형태로 수비가 전환됐을 때도 2.5선까지 내려와 수비 가담을 했다.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으로 알 수 있다. 현지 평가와 달리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7.2점을 받았다. 해트트릭을 한 솔레르가 8.1점, 골키퍼 도메네크가 7.5점, 호세 가야가 7.4점 다음으로 발렌시아 팀 내 4위였다. 향후에 출전 시간을 늘리면서 마음껏 장점을 발휘한다면 후한 평점을 받을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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