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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동 (PG) [장현경,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경찰 출동 (PG) [장현경,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부부싸움 중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파워볼실시간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2·남)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부천시 오정동 자택에서 다툼을 벌이던 아내 B(40)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뒤 자신의 왼쪽 손목을 흉기로 다치게 하는 등 자해를 시도하다가 딸 C(8)양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C양은 부모의 다툼 소리를 듣고 안방 문을 열었다가 B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B씨와 다툰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노딜시 채권단 관리·기안기금 투입 수순
이행보증금 2500억원 둘러싼 법정공방 불가피

[서울=뉴시스] 아시아나항공의 A321 여객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2020.09.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아시아나항공의 A321 여객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2020.09.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9개월 넘게 이어진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의 결론이 이번주 초 나올 전망이다.파워볼게임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매도자인 금호산업은 매수자인 현산에 이번주 중 M&A(인수·합병) 계약 해지를 공식 통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주 초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의 플랜B 보고가 이뤄지며, 금호산업의 계약 해지 통보도 이 때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관계자는 “금호산업과 계약해지 통보와 관련해 아직 협의 중인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발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M&A가 최종 무산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관리 체제로 넘어가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산업 불확실성이 높아져 새 인수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아시아나항공에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을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10일 열리는 기안기금 운용심의회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기안기금 투입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안기금 관계자는 “지난주 열린 회의에서 아시아나항공 현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주 회의 안건은 현재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말까지 2조원 안팎의 기안기금 투입을 예상하고 있다. 기안기금이 지원되면 아시아나항공은 6년 만에 다시 채권단 관리체제로 들어간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2010년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했으며, 경영정상화에 나선 뒤 2014년 12월 자율협약을 졸업한 바 있다.

채권단은 기안기금 투입으로 일단 급한 불을 끄고, 재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영구채 80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하면 아시아나 주식 37%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갈 수 있어 국유화한 뒤 재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의 재매각 시점을 내년 말에서 내후년까지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와 따로 매각하는 ‘분리매각’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제주항공이 지난 7월 23일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를 선언한 데 이어, 아시아나항공의 M&A도 사실상 무산되면서 항공업계의 구조개편은 불가피해졌다.파워사다리

익명을 요구한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을 위해서라면 채권단이 최대주주가 되어서 관리체제에 들어가고, 재매각을 시도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그게 지금까지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해왔던 패턴인데, 문제는 그 안에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다는 것이다. 2009년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불발로 끝난 뒤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떠안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10조원이 넘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아시아나를 위해서는 기안기금 지원이 가장 적합하지만, 항공업계에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며 “이스타항공 등 다른 저비용항공사(LCC)도 어려운 상황인데, 왜 아시아나에만 기안기금을 투입하냐는 말이 나올 수 있다. 형평성 논란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아시아나의 기안기금 투입 규모를 놓고 정부와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이 고민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회는 7월2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별관에서 ‘제6차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회’를 열고 항공업에 대한 자금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기안기금 운용심의회는 대한항공이 기금 지원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판단을 내렸으며, 아시아나항공은 M&A가 진행 중이라는 상황을 반영해 판단을 유보했다.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해서는 기금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M&A가 최종 무산되면 2500억원에 달하는 이행보증금을 둘러싼 소송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현산과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총 2조5000억원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금호산업 및 아시아나항공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총 인수대금의 10%를 이행보증금으로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12일 ARF에 北도 참석할까..北에 대화 복귀 촉구할 듯
미중 패권 경쟁 속 ‘줄세우기’ 노골화 전망

강경화 외교부 장관 2020.8.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2020.8.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화상으로 개최되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오는 9일 한-아세안, 아세안+3(한중일),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오는 12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다.

당초 올해 의장국인 베트남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된다.

우리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역내 연대 강화와 평화 증진을 위한 의지 결집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보건·의료 분야 및 경제 회복을 위한 역내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강 장관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이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대화의 조속한 재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참가국들의 지지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우리 정부의 키워드는 Δ신남방정책 Δ코로나19 위기 대응 Δ한반도 정세 등 지역 현안 세 가지다.

외교부 당국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정책환경 속에서 신남방정책을 어떻게 업그레이드할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보건·백신개발 협력과 경제회복이 주요 의제”라고 설명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 고노다로 일본 외무상, 김제봉 태국 주재 북한대사 등과 함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8.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 고노다로 일본 외무상, 김제봉 태국 주재 북한대사 등과 함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8.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北 ARF 참여 여부 주목…”대화 복귀 촉구 메시지 발신 노력”

아세안과 미국, 중국, 일본, 북한, 유럽연합(EU) 등 총 27개국이 참여하는 ARF 외교장관회의는 오는 12일 개최된다. 회원국들은 한반도 정세, 비전통 안보 등 국제 정세 및 안보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참가국 간 신뢰구축 및 안보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ARF는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안보관련 다자협의체다. 이 때문에 ARF를 계기로 남북 간 만남이 이뤄질지가 매년 관심사였다. 다만 올해에는 ARF가 화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남북 간 의미있는 진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항구적 평화체제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이 재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아세안 차원에서 남북미 정상 간 기존 합의들을 이행하고, 북한의 대화 복귀가 긴요하다는 메시지도 발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북한의 ARF 참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의 참석 여부와 관련해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며 “참석을 하더라도, 입장을 표명하거나 발언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 ARF 준비를 위한 고위관리회의(SOM)에는 리호준 주베트남 대사대리가 참석했지만, 발언은 하지 않았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1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각국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8.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1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각국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8.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신남방정책 고도화 추진…미중 패권 경쟁 속 ‘줄세우기’ 관측도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는 오는 9일 개최된다. 강 장관은 한-아세안 장관회의에서 변화된 정책 환경과 아세안측의 새로운 협력 수요 등을 반영한 신남방정책 고도화 추진 등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를 위한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서는 지난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 후속조치 이행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대응 공조와 경제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EAS 외교장관회의도 9일 열린다. EAS 외교장관회의에는 아세안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등 역내 18개국이 참여한다. 강 장관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공조와 신남방정책과 역내 다양한 지역 구상과의 조화로운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미중 갈등이 연일 격화하는 가운데, 이번 아세안 연쇄회의에서 미중이 아세안 국가들을 상대로 이른바 ‘줄세우기’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미 국무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이번 아세안 관련 회의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의 우선순위를 다루고, 주권과 다원주의에 입각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의 세부내용을 공유할 것”이라며 중국 견제를 위한 압박외교를 사실상 예고했다.

특히 미국측은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견제를 위해 미국·일본·호주·인도로 구성된 ‘쿼드(QUAD)’ 확대구상을 밝히면서, 한국, 베트남, 뉴질랜드까지 포함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난해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한 단계 격상된 대아세안 외교 추진 동력을 유지하고, 앞으로도 아세안과의 협의체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minssun@news1.kr

“한미동맹→가치동맹 발전, 부인 못할 사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9.07.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9.07.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통일부는 7일 이인영 장관이 한미 관계를 ‘냉전동맹’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 한미동맹의 진화를 향한 기대감을 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그때 발언은 한미동맹이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주도하는 평화동맹으로 진화할 것을 기대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발언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 대변인은 또 “냉전시대에 출발한 한미동맹이 군사동맹에서 출발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추구라는 가치동맹으로 발전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이 장관도 평소 이렇게 얘기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미관계가 어느 시점에선가는 군사동맹과 냉전동맹을 탈피해서 평화동맹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미국 국무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를 통해 “한미동맹은 안보협력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한미 상호방위조약이 동맹의 기반으로 남아있는 가운데 우리가 공유하는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주의 가치는 확고한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해왔다”고 반박했다.

이 밖에 여 대변인은 이 장관이 이날 열린 한반도 국제평화포럼 개회사에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평화(CVIP·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의 시대를 열자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이것은 반세기를 넘는 분단구조를 허물기 위해서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발전을 견고하고 되돌릴 수 없는 평화 상태를 구축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취지의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CVIP라는 용어는 2018년 당시 정세균 국회의장께서 한국포럼 축사에서 사용한 적이 있고 여러 언론 등에서도 다뤄진 용어”라며 “CVID를 2002년도 부시 행정부에서 사용하기 시작했고 그 이후 CVI 시리즈가 있다. CVIN(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북미 관계 정상화)도 있었고 CVIG(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체제안전보장)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여 대변인은 이 장관의 미국 방문과 미국 고위급 회담 개최 전망에 대해선 “그 소문에 대해서는 제가 알고 있는 바가 없다”며 “때가 되면 말씀드리겠지만 아직은 제가 알고 있는 바는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강력한 거리두기 실천하면 다음주 환자 발생 안정 기대”

브리핑하는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리핑하는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7일 추석 연휴 기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특별방역 조치와 관련, “2단계에 준하는 조치는 추석 전주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상황이 얼마나 안정되느냐에 따라 그 수준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중대본 브리핑에서 “클럽과 유흥주점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운영중단 등을 포함한 세부 내용을 곧 발표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대본은 추석을 계기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지 않도록 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2단계 조치는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집합 금지, 노래연습장·뷔페·PC방 등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 등을 골자로 한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전후 거리두기 단계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추석 전에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단계 조정이 검토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예측이 상당히 어렵다”며 “추석이 끝난 이후에도 전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하는 수준에서 단계가 조정될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수도권에는 현재 강화된 수준의 2단계 조치, 즉 2.5단계가 시행 중이며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 그 밖에 전국에는 2단계가 20일까지 적용된다.

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열흘 이상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수도권 신규 확진자도 78명에 그쳐 지난달 15일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로 내려온 데 대해 “확산세가 점차 진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한 주만 더 강력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면 환자 발생이 안정적으로 억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중대본은 향후 재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중환자 전용 병상을 계속 추가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44개를 새로 확보했고 이번 주까지 20개를 더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비를 투입해 내년 3월까지 긴급치료 병상을 416개 만든다.

중대본은 “긴급치료 병상은 코로나19 중환자를 위해 계속 쓰이기 때문에 중환자 입원 관리 문제는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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