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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정성호가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박명수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파워사다리

30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서는 정성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성호는 다양한 성대모사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코미디언이다. 그는 이날 ‘굿모닝FM’에서 특히 박명수 흉내를 감쪽같이 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정성호는 “제일 고마운 선배가 박명수 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MBC에서 서경석 형 만큼 저를 챙겨준 게 명수 형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저 어려울 때 명수 형이 돈을 꿔주셨다. 300만 원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그는 “그런데 갚기까지 과정이 웃긴다. 빌려준 다음 날부터 6개월 동안 돈 갚으라고 해서 별명이 ‘돈갚아’였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지금도 명수 형이랑 전화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지 않냐고 항상 얼마 버냐고 하신다”고 했다. 이어 “형이 아이 낳을 때마다 그때그때 전화해서 해준 한 마디 한 마디가 힘이 돼서 열심히 살고 있다”고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더했다.

악의 꽃 / 사진=tvN
악의 꽃 /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이 드라마의 강점은 참신함이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이야기고, 그 누구도 다음 상황을 예측하기가 힘들다. 그만큼 신선하고 유니크한 드라마다.”파워볼게임

김철규 PD가 ‘악의 꽃’에 보인 자신감이다. 베일을 벗은 ‘악의 꽃’은 그 자신감이 옳았음을 입증했다.

29일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연출 김철규)이 첫 방송됐다.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딸이 있는 평범한 부부 백희성, 차지원은 공방에서 키스를 나누며 달달한 일상을 보냈다. 가족모임에서도 두 부부는 화기애애했지만, 아내가 자리를 비우자 백희성의 얼굴에는 순식간에 감정이 지워지고 싸늘함만이 남았다. 백희성의 부모인 공미자(남기애), 백만우(손종학) 또한 “우리는 한배를 탄 사람들이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세 사람 사이에 뭔가 비밀이 있음을 짐작케 했다.

이 가운데 18년 전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의 진범 도민석과 그의 아들 도현수에 대해 파헤치고 있는 김무진(서현우)은 차지원의 남편이 도민석의 직업과 같은 금속공예가임을 알고 눈을 반짝였고, 차지원의 소개를 받아 그를 찾아갔다. 그러나 공방에 간 김무진은 백희성을 도현수라고 불렀고, 백희성의 표정은 또다시 싸늘하게 식었다.

백희성은 김무진과 평범한 대화를 나누는 듯 보였지만, 18년 전 살인사건 이후 사라진 자신을 의심하는 김무진의 모습에 문을 잠그고 음악의 볼륨을 높였다. 그는 김무진을 무력으로 제압해 기절시켰다.

방송 말미 백희성, 차지원의 단란한 모습을 비추던 시선이 1층 공방과 바닥에 자물쇠로 잠긴 문 아래를 파고들면서 지하실에 갇힌 김무진을 비췄다. 경찰 차지원이 사랑하는 남편의 정체를 의심하고 진실을 추적해가면서 선택의 기로에 놓일 것이 예고되면서 궁금증을 높였다.

악의꽃 / 사진=tvN
악의꽃 / 사진=tvN


이렇듯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이라는 파격적인 화두를 던지며 시작하는 ‘악의 꽃’은 첫 방송부터 숨 쉴 틈 없이 파격적인 전개를 보였다.파워볼

먼저 평화로운 부부의 삶을 관통하고 있는 미스터리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살인사건에 얽힌 진실 역시 긴장감을 팽팽히 당겼다. 경찰인 차지원이 수사하는 사건과 백희성이 가진 비밀을 연결하며 복선을 그리는 치밀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력 또한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관건은 연기력이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그릇이 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대본”이라고 말한 바 있는 이준기는 다정한 남편에서 돌아서면 차가운 눈빛으로 돌변하는 양극단의 ‘두 얼굴’을 보여줘야 하고, 문채원 역시 남편에 대한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감정선을 그려야 한다. 절대 풀기 쉽지 않은 숙제다.

‘사람’과 ‘사랑’의 본질, 그리고 비밀스런 과거와 현재의 살인사건들의 퍼즐을 맞춰야 하는 두 사람의 연기 깊이에 따라 ‘악의 꽃’의 완성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첫 방송부터 멜로부터 서스펜스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담아낸 ‘악의 꽃’이 ‘웰메이드 드라마’로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좀비탐정’, ‘프로듀사’·‘고백부부’ 이을 KBS 예능국의 야심작

KBS 예능국에서 ‘좀비탐정’(가제)을 선보인다.

올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드라마 ‘좀비탐정’(연출 심재현/ 극본 백은진)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프로듀사’, ‘고백부부’ 등 다채로운 전작을 선보였던 KBS 예능국에서 제작, 여기에 ‘프로듀사’를 공동 연출한 심재현 PD와 백은진 작가가 참여한다고 해 기대감을 한층 더하고 있다.

2015년, 생생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예능국의 이야기를 담아낸 ‘프로듀사’는 방송국 사람들의 유쾌한 시너지와 내면의 성장 스토리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2017년 방영된 ‘고백부부’에서는 타임 슬립이라는 흥미진진한 소재와 더불어 전국 부부의 현실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연이어 색다른 재미를 전했던 KBS 예능국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는 가운데, 올 하반기 또 한 번의 ‘꿀잼 보장’ 드라마 ‘좀비탐정’을 선보인다. 기존의 ‘좀비물’에서 등장했던 괴상하고 무서운 좀비들과는 달리,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와 더불어 친근한 반전매력까지 뽐내는 좀비 캐릭터 최진혁(김무영 역)의 모습이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극한다.

극중 김무영은 깔끔한 외모와 인간성까지 겸비, 세상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으로 ‘공생 좀비’의 면모를 보인다. 특히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말끔한 외관과 더불어 야생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김무영의 표정까지 포착,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좀비 캐릭터로 기대감을 드높인다.

그의 앞에 옳은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시사 고발 프로그램 작가 공선지(박주현 분)가 등장한다. 180도 다른 두 존재는 서로에게 지지 않으려 티격태격하면서도 미제 수사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누구보다 정의감으로 가득한 두 사람은 세상에 통쾌한 한 방을 선사하며 여름 밤 속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성 강한 캐릭터의 완벽한 시너지와 ‘사이다’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좀비탐정’은 올 하반기 첫 방송된다.

‘레떼아모르’는 분위기 메이커 테너 김민석, 막내이자 리더인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징검다리 바리톤 박현수, 맏형이자 단역 배우 출신 김성식(왼쪽부터)으로 구성됐다. 사진ㅣ유용석 기자
‘레떼아모르’는 분위기 메이커 테너 김민석, 막내이자 리더인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징검다리 바리톤 박현수, 맏형이자 단역 배우 출신 김성식(왼쪽부터)으로 구성됐다. 사진ㅣ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끝까지 간절한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결과가 온다 생각해요. 아쉽지만 부족했구나 생각합니다. 왜 이제 만났나 싶을 만큼 운명적인 조합이라 생각해요. 앞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저희는 이제 시작입니다.”(레떼아모르)

최근 종영한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3’ 최종 결선에서 3위를 차지한 레떼아모르(길병민, 김민석, 김성식, 박현수)는 “우승을 못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경연을 마친 후 재충전의 시간을 개인적으로 가졌다”는 이들은 “회의를 열심히 하면서 레떼아모르만의 여러 콘텐츠를 구상 중이다”고 했다.

맏형 김성식(32)은 “아직도 그 8개월이란 시간 안에 있는 것 같다”면서도 “지금은 콘서트 준비를 하고 있으니 다시 돌아가는 느낌이다”고 감회를 밝혔다.

김민석(31)은 “후반부에 가서 알을 깨고나온 느낌이었다. ‘팬텀싱어’를 통해 감정이 메마른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닌 걸 알았다”고 의미를 전했다.

박현수(28)는 “레떼아모르의 첫 시작을 알린 스텝이라 생각한다. 너무나 멋지게 밟았고 앞으로 더 귀한 시간을 만들어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막내지만 경연 내내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한 길병민(27)은 “팀 블렌딩 칭찬을 받았을 때가 가장 기분이 좋았다”며 “런던에서 94kg이었는데 경연에 참가하면서 83kg까지 감량했다. 음악적으로도 그렇고 모든 걸 걸고 임한 무대였다”고 돌아봤다.

‘블렌딩 맛집’으로 통할 만큼 환상적인 조합을 보여준 레떼아모르는 ‘비주얼팀’으로도 불리면서 여심을 사로잡았다. 사진ㅣ유용석 기자
‘블렌딩 맛집’으로 통할 만큼 환상적인 조합을 보여준 레떼아모르는 ‘비주얼팀’으로도 불리면서 여심을 사로잡았다. 사진ㅣ유용석 기자

‘레떼아모르’는 막내이자 리더인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분위기 메이커 테너 김민석, 징검다리 바리톤 박현수, 맏형이자 단역 배우 출신 김성식으로 구성됐다.

경연 내내 ‘블렌딩 맛집’으로 통할 만큼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준 레떼아모르는 그 어느 팀 보다 웅장하고 황홀했다. 음악 뿐 아니라 ‘비주얼팀’으로도 불리면서 여심을 사로잡았고, 크로스오버의 정석을 가장 잘 보여준 팀이란 호평을 받았다.

길병민은 “그렇게 봐주시는 건 감사하면서도 쑥스럽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껍데기로 평가받는 것보다 얼마나 간절하게 음악을 해온 사람들인지, 음악의 진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싶다”고 했다.

그들이 ‘팬텀싱어’ 경연 내내 머릿 속에 떠올렸던 건 ‘간절함’이었다. “너무나 감사하고 귀한 무대였기에” 곡 하나를 선정할 때마다 “1000곡 이상을 후보에 올려두고 찾아들었다”고 한다.

“각자 욕심을 내는 것보다 합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어요. 4개가 하나의 스토리라인이라고 생각해 기승전결을 생각하며 골랐죠. 퍼포먼스나 제스처도 저희 무대를 보면서 하나의 영화 같이 느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장르 도전엔 두려움이 없었고, 클래식 결에 국한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래도 못 부른 곡, 못 보여드린 무대들이 너무 많습니다.”

레떼아모르는 “평생 목소리로 표현하면서 갈고 닦아온 네 사람이라서 한계 없는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이 벅차오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ㅣ유용석 기자
레떼아모르는 “평생 목소리로 표현하면서 갈고 닦아온 네 사람이라서 한계 없는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이 벅차오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ㅣ유용석 기자

팀명 ‘레떼아모르’는 “’Lettera'(편지)와 ‘Amor'(사랑)를 합성한 단어 ‘Letteamor'(사랑의 편지)에서 착안했다. ”러브레터를 쓸 때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려 노력하는 것처럼 진실성을 담은 노래와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의미다. 그래선지 그들의 무대는 우승팀 ‘라포엠’이나 준우승팀 ‘라비던스’ 보다 감미롭고 로맨틱했다.

김성식은 “우리 노래를 듣고 감동 받고 위로받았다는 내용도 많았다. 음악의 힘이 크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서로를 통해 치유받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박현수는 “러브레터는 설레지 않나. 마음을 위로하는 음악, 설렘을 드리고 싶다. 안아주는 포근한 음악이고 싶다”고 팀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길병민은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도 ‘팬텀싱어’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방송에선 편집됐지만 그런 질문이 있었다”며 “유명해지고 싶으면 다른 오디션에 나갈 수도 있었겠지만, 성악가로서 평생 갈고닦은 실력을 원 없이 펼칠 수 있는 자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팬텀싱어’에 출연하기 위해 런던로얄 오페라단에 사표를 내고 한국행을 결심했다. “사표를 냈는데 저의 뜻을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면서 휴직 처리로 해주시더라”며 “동료들이 모니터링도 해주고 코멘트도 해줬다”고 했다.

‘성장캐’로 주목받은 단역 배우 출신 박성식은 “성악 비전공자다 보니 성악가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게 쉽지 않더라. 순간순간을 열심히 살았다”고 돌아봤다. 또 “‘매 무대를 할 때마다 발전했다 새로웠다’는 심사평이 있었는데 가장 와 닿았다. 항상 깨려고 노력하고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데 모티브가 됐다”고 덧붙였다.

박현수는 “‘본인의 음악을 깨달으셨나요’란 김이나 프로듀서의 심사평이 기억에 남는다. ‘아직 본인의 매력을 모르는 것 같다’고 얘기해주셨는데, 그 이후 자신감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듣게 된 말이라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석은 “첫 예심 때 옥주현 프로듀서가 ‘가사에 맞게 넥타이를 풀어헤친 거냐’고 물으셨다. 그땐 너무 멍해 제대로 답을 못했는데 그게 맞았다. 순간 놀라 말을 못했다. 그걸 알아채고 말해줘 너무 놀랐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레떼아모르는 ‘팬텀싱어3’를 통해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팬들을 음악적 동반자로 평생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했다. “간절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저희를 응원해주는 존재 때문이었다. 감동받고 힘을 받았다. 함께 열심히 동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 멤버가 가진 목소리가 모두 개성 있으면서도, 함께 전력을 다해 부를 때 합이 좋아요. 부드러운 하모니 위주의 곡부터 웅장한 노래까지 잘할 수 있으니까요. 평생 목소리로 표현하면서 갈고 닦아온 네 사람이라서 한계 없는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이 벅차오릅니다. 앞으로 저희가 보여줄 무대들이 더 기대됩니다.”

방심위 “‘편의점 샛별이’ 성인지 감수성 부족”
“‘왈가닥뷰티’, 전직 대통령 죽음 비하”

[동아닷컴] 극 중 미성년자인 여고생이 성인 남성에게 기습 입맞춤을 하고, 웹툰작가가 신음소리를 내며 성인 웹툰을 그리는 장면, 비속어나 욕설을 사용하는 장면 등을 방송한 SBS ‘편의점 샛별이’가 ‘법정제재(주의)’ 의견으로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29일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성인용 웹툰을 ‘15세이상시청가’ 등급의 드라마로 제작하는 과정에서, 시청자에게 불쾌감과 혐오감을 유발할 정도로 제작진의 성인지 감수성 부족을 드러냈으며, 방송사 자체심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비속어나 욕설 등이 반복돼 법정제재가 불가피하다”고 결정이유를 밝혔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를 자막으로 내보낸 SBS funE ‘왈가닥뷰티’에 대해서도 ‘법정제재(주의)’ 의견으로 전체회의에 상정했다.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전직 대통령의 죽음을 비하하는 표현을 자막으로 사용해 시청자의 불쾌감을 유발했으며, 해당 방송사 및 계열사가 과거 유사한 사안으로 수차례 제재조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반복된 점을 감안하면 법정제재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성매매와 불륜, 사기 등과 관련된 실제 사건을 자극적으로 재구성해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 대해서도 ‘법정제재(주의)’ 의견으로 전체회의에 상정했다.

이외에도 드라마에서 간호사가 굽 높은 구두를 신고 네일아트를 한 채 환자를 돌보거나, VIP 병동의 환자에게 잘 보이려다 보호자에게 뺨을 맞는 장면 등 해당 직업 종사자의 명예를 훼손할 소지가 있는 내용을 방송한 MBC ‘찬란한 내 인생’, 보험 설계사를 폄하하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해당 직업 종사자의 명예를 훼손할 소지가 있는 내용을 방송한 SBS ‘굿캐스팅’, 야구 중계방송에서 경기 도중 쓰러진 감독의 모습을 자세히 방송한 SPOTV ‘2020 KBO리그’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그런 가운데 정형외과 전문의인 출연자가 특정 의료기술이 ‘제한적 의료기술’이라는 정보와 부작용에 대해서는 누락한 채, 효능을 과신하거나 보증하는 내용을 반복적으로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에 대해서는 ‘의견진술’을 청취한 후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권고’ 또는 ‘의견제시’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내려지는 ‘행정지도’로서, 심의위원 5인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가 최종 의결하며, 해당 방송사에 대해 법적 불이익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반면,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중대한 경우 내려지는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는 소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심의위원 전원(9인)으로 구성되는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며, 지상파·보도·종편·홈쇼핑PP 등이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를 받는 경우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수행하는 방송평가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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