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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유상철 인천유나이티드 명예감독이 6일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시무식과 함께 진행된 ‘2020년 인천유나이티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후 식사 자리에 깜짝 등장, 선수 및 서포터즈 회원에게 인사하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2020.1.6/사진 = 뉴스 1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월드컵 영웅 유상철 감독(현 인천 명예감독)이 감독 복귀 의지를 보였으나 건강을 우려한 구단이 이를 거절하며 무산됐다.파워볼사이트

지난 29일 K리그1 소속 인천 유나이티드FC의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최근 유상철 감독과 구단 대표이사가 미팅을 가졌다”며 “이 자리에서 유 감독이 강력히 복귀를 희망했다. 건강 때문에 팀을 떠나게 돼 책임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던 유 감독은 인천의 1부 잔류를 이끈 뒤 감독직을 내려놓고 치료에 전념해 왔다. 유 감독에 이어 임완섭 감독이 인천의 지휘봉을 잡아 인천의 상위권 진입을 노렸다.

그러나 인천은 이번 시즌 9경기에서 승점 2점만을 기록하며 K리그1 최하위(12위)에 처져 있다. 리그 개막 이후 9경기 연속 무승(2무 7패)의 늪에 빠졌으며, 최근 7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는 등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자 임 감독은 자진사퇴했다.

인천 관계자는 유 감독이 성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구단에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13차례에 걸쳐 항암 치료를 받은 유 감독이 최근 JTBC의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할 정도로 건강상태가 호전된 것도 한몫했다.

그러나 인천은 유 감독의 주치의와 논의를 거쳐 유 감독의 복귀 요청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인천도 유 감독의 지휘력과 의지 등을 고려해 복귀를 적극 추진했으나, 주치의의 “스트레스가 심한 감독직은 우려스럽다”는 조언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인천은 임 감독이 사퇴하면서 생긴 공석을 당분간 임중용 수석 코치 체제로 메울 방침이다. 유 감독에게는 명예 감독으로서 신임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팀 운영과 전술에 대한 조언 등을 하는 후방 지원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일간스포츠 김희선]

‘유상철 복귀설’이 결국 없었던 일로 마무리 됐다. 끝없는 부진 위기 속에서 고민하던 인천 유나이티드도 악수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임완섭(49) 감독과 결별한 인천이 유상철(49) 명예 감독 복귀를 추진했다가 결국 철회했다. 지난 27일 끝난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9라운드 FC 서울과 ‘경인 더비’에서 0-1로 패하면서 구단 최다 7연패(2무) 위기에 빠진 인천은 임 감독과 28일 결별했고 다음날 유 감독 복귀설이 불거졌다. 유 감독은 지난 시즌 강등 전쟁이 한창일 무렵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고, 투병 와중에도 인천 잔류를 이끌었다. 시즌이 끝난 뒤인 12월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사임한 유 감독은 1월 명예 감독으로 추대됐다. 건강 문제로 팀을 떠나긴 했지만 유 감독은 올 시즌 꾸준히 인천 경기를 찾아 지켜보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최근 전달수 대표이사와 만나 복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동행복권파워볼

유 감독의 복귀 의사가 워낙 강력했지만 그 못지 않게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고 인천 구단도 여기에 공감했다. 사실 29일 오전까지만 해도 인천 내부는 유 감독의 복귀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였다. “유 감독 복귀가 확정적”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항암치료를 모두 마친 유 감독은 대외 활동도 가능하다는 주치의 소견을 받았다는 것이다. TV 예능 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하며 호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인의 강한 복귀 의지에 맞물려 건강 상태가 좋아진 점, 지난 시즌 강등권의 팀을 잔류로 이끈 경험과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다.

지난 21일 부산전 경기장을 찾은 인천 유상철 명예감독의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병마를 이겨낸 유 감독이 돌아와 다시 한 번 팀을 잔류로 이끌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얘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몇 년 동안 고질적으로 반복되어 온 인천의 문제는 단순히 감독 탓으로만 돌리기 어려운 문제다. 더구나 유 감독은 아직 췌장암 완치 판정을 받은 것도 아니라 걱정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성적으로 말해야 하는 프로축구의 세계에서 감독이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다. 프로야구 SK 염경엽(52) 감독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경기 도중 쓰러진 게 불과 닷새 전이다.파워볼실시간

물론 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유 감독일 것이다. 직접 경험해 본 강등 전쟁의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알면서도 복귀 의사를 내비쳤다는 점은 유 감독이 인천에 대해 얼마나 책임감을 갖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그러나 유 감독이 정말로 그라운드에 돌아오는 건 또다른 문제다. 만에 하나, 시즌 도중 유 감독의 건강이 악화되기라도 할 경우 인천이 맞닥뜨릴 후폭풍은 엄청나다. 사령탑을 또 교체해야 할 가능성도 있고, 아무리 유 감독의 복귀 의사가 강경했다고 한들 이를 선택한 건 구단인 만큼 책임 역시 면하기 어려워진다. 인천이 고심한 부분이다. 인천 관계자는 “주치의에게 다시 확인한 결과 호전된 것은 사실이나 감독직 수행은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감독님도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복귀 의지를 불태운 유 감독의 책임감은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나 세계 각국 리그가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K리그도 코로나19로 인해 두 달이나 늦게 시즌을 시작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우리는 왜 축구가, 그리고 다른 스포츠가 멈췄는지 그리고 관중 없는 경기를 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고 있다. ‘건강’을 위해서다. 이번 일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건강한 ‘유비’ 유 감독을 더 오래 보고 싶다.

K리그1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대구의 간판스타 세징야. 한국에서 성공적 커리어를 써내려온 그는 진지하게 귀화를 생각하고 있다. 태극마크가 그의 꿈이다.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최근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특급 외국인 공격수의 귀화 추진이다. K리그1(1부) 무대를 뜨겁게 달구는 대구FC 세징야(31·브라질)가 한국 국적 취득에 나섰다. 그는 이미 특별 귀화가 아닌, 일반 귀화를 위해 한국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혹독한 팀 훈련과 어학 공부를 병행하는 건 쉽지 않지만 그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이 크다.하나파워볼

물론 국가대표에 대한 의지도 강하다. 호랑이 엠블럼이 선명한 붉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그라운드를 누비는 상상도 오래 전부터 해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에게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남다른 축구 지능을 가진 세징야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킥 감각, 천부적인 개인기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 올 시즌 퍼포먼스도 대단하다. 최근 4경기 연속 골(5골)을 포함해 6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제 9라운드를 소화했으니 매 경기 공격 포인트 1개씩 적립하고 있는 셈이다.

세징야는 29일 스포츠동아와 인터뷰에서 “지난해부터 (귀화를) 계획했다. 한국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으로 태극마크까지 달게 되면 대단히 영광일 것 같다”며 “2016년부터 5년째 K리그를 누볐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화려한 기억들”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한국 국적은 언제부터 생각했는지.

“작년에 본격적으로 마음을 먹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면 어떨까’란 상상을 했다. 얼마 전 브라질 매체와 인터뷰를 했는데, 귀화는 한국에 대한 단순한 애정이 아니라 진짜 한국인이 되겠다는 의미다.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 국적 취득을 통해 궁극적으로 목표한 바가 있다면?

“K리그에서의 시간은 내 인생이 가장 빛난 순간이다. 한국 생활도 너무 만족한다. 그래서 이곳을 사랑한다. 태극마크도 꿈꾼다.”

– 한국축구에 특화된 선수라는 평가에 동의하나?

“그렇다. 한국축구는 피지컬과 템포를 중시한다. 폭발력 있는 드리블과 패스, 마무리 능력 등이 K리그에서 잘 통한다.”

– 수많은 브라질 동료들이 K리그를 거쳤다. 가장 인상적인 선수가 있다면.

“주니오(울산 현대)다. 꾸준한 득점과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다. 한국에 잘 적응했다. 내가 전북 현대의 에닝요와 비슷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정말 좋은 선수더라.”

– 올 한해 대구는 어떨까.

“확실히 대구라는 팀 브랜드가 업그레이드됐다. 팀을 거친 모두의 노고가 우릴 존중 받는 팀으로 만들었다. 누구도 우릴 쉽게 보지 못하고 승점을 빼앗지 못한다. 과거와 크게 달라진 점이다. 대구 동료들도 한층 자신감이 붙었다. 대구가 더 성장하고 K리그를 대표하는 팀이 되길 바란다. K리그1 우승, 더 나아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도전하는 것이 당면 목표다.”

유주안(왼쪽).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수원FC가 K리그1(1부) 승격을 향한 가속 페달을 밟았다.

수원FC는 안병준(7골3도움)이라는 날카로운 창을 앞세워 1부 승격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같은 지역 1부팀인 수원 삼성 유스 출신 유주안을 임대 영입해 안병준에 쏠린 공격 부담을 덜어줄 생각이다.<6월 29일자 본지 온라인 보도> 수원FC는 개막 후 지난 13일 제주전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득점포를 터뜨리고 있다. 공격에 대한 걱정은 없지만 안병준의 백업 자원이 필요했다. 수원FC와 맞붙는 상대는 검증된 골잡이 안병준을 전담 마크하기 때문에 견제가 심해지고 있다. 수원FC를 이끄는 김도균 감독은 공격 지역에서 위치 선정이 탁월하고 폭넓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유주안으로 공격을 풀어나갈 수 있다.

수원FC는 이미 이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전부터 자유계약(FA) 선수였던 수비형 미드필더 정재용의 영입으로 선수단을 보강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단을 간결하게 정리한 수원은 알짜배기만 팀에 잔류시켰다. 중원을 휘저을 수 있는 허리 보강으로 수원FC는 말로니의 전진 배치도 가능해졌다. 그동안 공격적인 능력이 뛰어난 말로니의 수비 부담은 득보다는 실이 많았지만 정재용의 합류로 수원의 공격력에 힘이 실린 상황이다.

유주안의 영입을 앞두고 때마침 수원FC 또한 연승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지난 28일에는 전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8라운드에서 승리로 올 시즌 첫 1위에 올라섰다. 2위 대전과 승점이 같으나 다득점 우선 원칙을 따지는 K리그 순위 결정 방식에 따라 수원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상황이다.

지난 2018년 데뷔 시즌 첫 경기에서 1골1도움을 올린 데 이어 다음 경기에서도 연속골을 터뜨려 단번에 수원 삼성의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반짝하기만 했던 유주안이 수원FC에서 날개를 달고 날아오를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 김보경이 부상으로 최대 6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입니다.

전북 구단은 김보경이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발목 인대가 일부 찢어져 회복에 4주에서 6주가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김보경은 28일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김기희의 태클에 왼쪽 발목을 다쳐 무릴로와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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